의왕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최고 '가' 등급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전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자체 등 전국 306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중앙 46,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 226곳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관리 기반, 민원 행정 활동, 민원 처리 성과 등 3개 분야를 5개 항목 20개 지표로 구분해 정성과 정량평가 결과를 종합,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각 기관에 부여했다.

의왕시는 ▲민원 전반의 처리 상황 ▲민원 서비스 향상 ▲국민신문고 ▲고충 민원 ▲만족도 조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질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동일 평가군인 기초지자체 75곳 중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부문과 시민이 평가하는 민원 만족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 등급을 받았으며, 시민 고충 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욱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과 불합리한 민원 제도 개선으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해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한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의 ‘국민 행복 민원실’ 인증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