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순회 수리·임대 사업
고령·여성 대상 농작업 대행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업인들의 영농 작업 효율화를 위해 인력·장비 지원책을 마련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오는 19일 용화면 상촌리를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농업기계 현장순회 수리·교육이 실시된다.
총 170회 진행되며, 경운기·예취기·관리기 등 사용이 많은 농기계 위주로 수리한다. 수리 시 단가 5만원 이하 부품은 무료로 지원한다.
농번기에 필요한 장비를 빌려주는 농업기계 임대사업도 연중 운영한다.
농지 면적 1㏊ 미만을 경작하는 70세 이상 고령자나 여성 단독 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대행서비스 사업도 추진한다.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농업기계 임대료만 내면 연간 2회 지원받을 수 있다.
경운·정지 작업은 8월 말까지, 수확 작업은 9월1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740-5551~5)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3108농가의 5556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하고 8974대의 농업기계를 대여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464회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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