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코미디언 이혜지(31)·정호철(36)이 결혼한다.
두 사람은 다음 달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극장에서 공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 5년 여 만에 부부 연을 맺는다.
최근 이혜지는 유튜브 채널 '해지대지'에서 청첩장을 공개했다. '장동건 고소영, 현빈 손예진 그리고 정호철 이혜지'라고 적어 유쾌함을 뽐냈다. 웨딩화보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혜지는 예비신랑 정호철에게 "귀엽다. 손석구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0년 뒤에도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땐 아이도 셋쯤 있을 것 같다"면서 "엄마가 이렇게 예뻤다. 성격이 괴팍하게 변한 건 다 너희들 때문"이라며 웃었다.
이혜지는 2014년 SBS 14기 개그맨 출신이며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 중이다. 정호철은 2015년 SBS 15기로 데뷔, 웃찾사와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MC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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