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서초동 아파트 포함 15억원 재산 신고

기사등록 2024/02/14 18:27:22

최종수정 2024/02/14 18:31:29

육군 대위로 군 복무 마쳐…장·차남도 만기 전역

[서울=뉴시스]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2024.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2024.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 재산으로 15억232만원을 신고했다.

14일 국회에 제출된 임명동의안에 따르면 엄 후보자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아파트(15억2900만원), 2023년식 그랜저(3882만원), 예금 1억1950만여원을 보유 재산으로 신고했다. 다만 본인 재산의 총합은 2억5500만여원의 채무를 재외한 14억3100만여원이다.

엄 후보자의 배우자는 1784만여만원의 예금을 재산을 신고했고 장남과 차남도 각각 1205만여원, 4076만여원의 예금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엄 후보자는 지난 1997년 육군 대위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장남과 차남은 각각 2021년 8년 공군 병장, 2021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엄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인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23기)을 거쳐 1998년 현 서울중앙지법인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엄 후보자에 대해 "약 27년 동안 민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재판 업무를 담당해 오면서 해박한 법률 지식과 탁월한 균형 감각으로 국민의 재판 받을 권리를 충실히 보장하는데 헌신해 온 정통 법관"이라고 임명 동의를 요청했다.

앞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2일 안철상·민유숙 대법관의 후임으로 엄상필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신숙희 양향위원회 상임위원(사법연수원 25기)을 신임 대법관 후보자로 임명 제청했으며 윤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서초동 아파트 포함 15억원 재산 신고

기사등록 2024/02/14 18:27:22 최초수정 2024/02/14 18:31:29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