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활성 이용자 수 400만 유지
'기후동행카드' 따릉이 연동 이용자 4배 증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대중교통 중심 통합이동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티머니GO가 누적회원 1000만 명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머니GO는 이용하면 할수록 대중교통, 고속·시외버스, 택시, PM(개인형 이동장치) 등 교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 인기를 끌어왔다. 최근에는 항공, 렌트카 서비스로 교통수단을 확장한데 이어, 추후에는 온다택시 뿐만 아니라 타사 택시 호출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티머니GO의 누적회원과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2022년 12월 누적회원 500만 명을 달성한지 불과 1년 2개월 만이다. MAU는 약 400만 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티머니GO 하나면 ▲따릉이(서울) 4만여 대, 타슈(대전) 5000여 대 등 지자체 공유자전거를 포함해 ▲킥고잉, 지쿠, 씽씽 등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등 15만 여대에 이르는 PM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티머니GO 환승리워드(1회 당 100M, 일 최대 200M 적립 제공) ▲친구초대 이벤트(온다택시 신규 가입자와 추천인 모두 500M 적립) ▲티머니GO 온다택시 첫 탑승자와 추천인 모두 3000M 추가 적립 ▲출석체크(일 최대 500M, 월 누적 출석 달성 시 추가 마일리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기후동행카드로 따릉이(서울시 공유 자전거)이용권을 발급받을 수 있어 판매 전 1월 대비 4배 이상 티머니GO 내 따릉이 연동 이용자가 증가했다. 티머니GO에서 기존 따릉이 정기권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기권 할인 혜택과 티머니GO에서 쌓은 GO마일리지로 정기권 구매도 가능하다.
티머니GO는 2월 28일까지 신규 서비스 설문 조사를 진행한다. 응모자에겐 ▲신세계 상품권 3만원 권(200명) ▲메가커피 아메리카노(2만 명)를 선물한다.
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사업부장(전무)은 "티머니GO가 누적회원 1000만 명을 보유한 모빌리티 슈퍼앱으로서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용고객에게는 편리한 이동 서비스 제공, 중소 규모의 모빌리티사업자에게는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 제공, 운송사업자에게는 운송수입금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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