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까지 제1기 수강생 모집 매주 수요일 22주 진행
분야별 최고 강사진 프리미엄 특강 해외연수·현장 교육
[나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동신대학교가 전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여성 리더들을 위한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동신대학교는 오는 3월 15일까지 제1기 'DS-투게더(TOGETHER) 여성 리더십 최고위 과정 펭귄의 선택'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에서 여성 리더들을 위해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 대학은 동신대가 유일하다.
'대도시, 남성 중심의 최고위 과정이 아닌 지역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최고위 과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이주희 총장이 적극 수렴,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동신대는 오는 3월 20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1학기(11주)와 2학기(11주)로 나눠 22주 동안 여성 리더십 최고위 과정을 운영한다.
수료생들에게는 동신대 총장 명의의 이수증을 수여하고 대학 시설 이용과 교육 프로그램 우대, 동신대 한방병원 본인부담금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강사진으로는 영화배우이자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한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 도가 철학의 대가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뽀로로의 아버지 최종일 대표, 언론인 출신 국내 1호 고재열 여행감독, 시인 이해인 수녀,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이사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미래사회 비즈니스 읽기 ▲몸과 마음의 근육 키우기 ▲지성과 감성 일깨우기 ▲압도적인 감동과 체험 ▲여성-사회적 네트워킹과 스킬 등을 주제로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특강을 진행한다.
해외 연수와 국내 산업 시찰·요가·명상·필라테스 체험 등 현장 참여형 교육도 진행하며 여성 리더들의 몸과 마음의 근육, 사회적 근육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제1기 여성 리더십 최고위 과정의 키워드인 '퍼스트 펭귄'과 같이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여성 리더십을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퍼스트 펭귄'은 무리 중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들어 나머지 무리의 안전을 알리는 펭귄으로, 용기 있는 선구자 또는 도전자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동신대 이주희 총장은 "가부장적인 남성 중심 사회에서 숱하게 유리천장을 깨트리며 리더로 성장한 여성들이야말로 '퍼스트 펭귄' 같은 존재"라며 "여성 리더십 최고위 과정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성공을 축하하고, 도전을 함께 극복하며 리더십을 발전시켜 나가는 새로운 장을 여는 출발점이다.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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