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혁 "슬럼프 탈출하면서 정신력 더 강해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한국 대표팀 남자 복식조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을 파리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소개했다.
연맹은 13일(한국시간) 누리집에 올린 글에서 "서승재-강민혁은 최근 열린 3개 대회에서 2번 우승하며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최고의 흐름 속에 시작했다"며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이들은 20년 만에 한국에 남자 복식 금메달을 안겨주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자 복식 세계 3위 서승재-강민혁은 지난해 8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슬럼프에 빠졌다가 12월 왕중왕전 격인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월 인도오픈에서는 세계 2위 인도조를 꺾고 우승했다.
강민혁은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공격에 더 집중했고 다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정신력이 한층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으로 자신감이 배가됐다"며 "다가오는 대회를 앞두고 기대감도 더 커졌다. 현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혁은 남자 복식 경쟁이 치열하다고 짚었다 그는 "남자 복식 종목에서 각 팀의 속도와 공격이 점점 더 위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다른 조들과 싸우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며 "우리가 조금 주춤하면 뒤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동기 부여를 이어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서승재는 강민혁과 함께 서로 자극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며 "경쟁자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강민혁은 남자 복식 경쟁이 치열하다고 짚었다 그는 "남자 복식 종목에서 각 팀의 속도와 공격이 점점 더 위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다른 조들과 싸우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며 "우리가 조금 주춤하면 뒤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동기 부여를 이어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서승재는 강민혁과 함께 서로 자극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며 "경쟁자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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