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지역 중고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에게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북구는 서울 강남구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능방송 강의콘텐츠를 제공받아 북구 지역 청소년에게 수강권을 지원하고 있다.
수강생은 누구나 강남구청 인강의 우수한 강사진으로 구성된 1596개 강좌를 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1년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북구에 주소를 두거나 북구 지역 내 학교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1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무료 수강권을 지원한다.
사회배려대상자는 정원 외 모집으로, 신청자 전원을 무료 지원한다.
접수는 이날부터 22일까지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을 통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구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