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파리올림픽 본선행 좌절…파라과이·아르헨티나 출전

기사등록 2024/02/12 12:28:39

결선리그에서 1승2패로 3위…남미 올림픽 출전권 2장

[카라카스(베네수엘라)=AP/뉴시스]브라질 축구, 파리올림픽 본선행 좌절
[카라카스(베네수엘라)=AP/뉴시스]브라질 축구, 파리올림픽 본선행 좌절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16 리우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 남자축구가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남미 지역예선 결선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3분 루시아노 곤도우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이로써 결선리그에서 1승2패를 기록한 브라질(승점 3)은 파라과이(2승1패 승점 7), 아르헨티나(1승2무 승점 5)에 이어 3위에 머물러 파리행에 실패했다. 남미에 걸린 올림픽 출전권은 2장이다.

브라질은 결선리그 첫 경기에서 파라과이에 0-1로 패했다. 베네수엘라와 2차전에서 2-1로 승리해 분위기를 바꿨지만 최종전에서 아르헨티나를 넘지 못했다.

브라질이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건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20년 만이다.

파라과이는 은메달을 획득했던 아테네올림픽 이후 20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아르헨티나는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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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파리올림픽 본선행 좌절…파라과이·아르헨티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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