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756명 입국…청주 성안길 단양 도담삼봉 등 경험

8일 오후 김영환 충북지사가 관광전세기 편으로 청주국제공항에 입국한 대만 단체 관광객들에게 환영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공항 관광전세기는 5년 만에 재개됐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대만 단체 관광객이 5년 만에 충북을 찾았다.
충북도는 8일 대만 관광객 189명을 태운 관광전세기가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청주공항 관광 전세기는 2019년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지 5년 만에 재개됐다.

8일 오후 청주국제공항에 대만 단체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대만 단체 관광객 756명이 전세기 4편으로 나눠 청주공항으로 계속 입국할 예정이다.
입국하는 대만 관광객들은 청주 성안길 투어, 삼겹살 거리 만찬, 충주호 유람선, 단양 만천하스카이웨이, 도담삼봉 등 충북의 매력적인 관광지들을 둘러보게 된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티웨이항공편으로 첫 입국하는 탑승객 189명을 기념하는 환영 행사를 가졌다.
첫 입국 여객에게는 환영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5년 만에 충북을 방문하는 대만 단체 관광객을 맞이했다.

8일 오후 충북도 관계자가 관광전세기 편으로 청주국제공항에 입국한 대만 단체 관광객들에게 환영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정체를 이어갔던 중국인 방한 관광객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는 대만 전세기 운항 재개로 중국과 동남아 관광 전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5년 만에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대만 전세기 운항 재개를 환영하며, 앞으로 더 많은 여객들이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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