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제35대 전주시의사회장에 박용현(54·박용현내과 원장) 현 전주시의사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전주시의사회는 지난 7일 대의원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출마한 박 부회장을 제35대 회장으로 결정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가 1인일 경우에는 투표하지 아니하고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박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올해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3년 간이다.
박 신임 회장은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붕괴 등 의료계에 산적한 문제가 많은 어려운 시기에 당선이 되었지만 중앙과 다양한 통로의 소통을 통해 화합을 이끌어 공감하고 참여해 회원 권익 향상에 힘쓰고 역대 집행부 사업들을 토대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전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어려운 이웃과 재난의료 발생 시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 전주시 의사회부회장, 전라북도의사회 총무이사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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