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군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재난·재해, 안전사고 예방과 설 연휴 물가안정, 교통대책 마련 등 6개 분야 23개의 세부대책을 수립해 중점 추진한다.
설 연휴 재난·재해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 본부를 꾸려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폭설에 대비해 4개 반으로 구성된 제설반을 편성, 운영하고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설 명절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을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연휴기간 자체 상황실도 운영한다.
◇ 거창군,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 7일 거창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관내 예술인 및 예술단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경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는 2024년 지역문화예술사업에 대한 개요와 전년 대비 주요 변경사항, 신청방법 및 신청서 작성 등 사업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상세히 다루었다.
2024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공모사업의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설립 후 3년 이상 경남 소재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예술단체 또는 3년 이상 경남소재 거주 및 활동실적을 보유한 전문예술인이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경상남도에서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작활동 및 작품활동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주요 개선사항은 ▲지원금액 상향(개인 300만원, 단체 500만원 이내) ▲생애최초지원 분야 신설(개인 200만원 정액지원) ▲선정 후 제출서류 간소화(별도 제출서류 없음) 등이다.
◇거창구치소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
경남 거창구치소(소장 이도곤)는 지난 7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아동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거창구치소 전 직원이 성금을 모아 조성한 기금으로 아동복지시설인 경천 공간, 구치소 인근 성산마을 및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한편 거창구치소는 단순히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여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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