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마트보다 11.3% 저렴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민속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7일 자유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 이강우 소방서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이상현 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전통시장 상인회, 소비자시민모임 등이 참여했다.
이번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지난해 대비 3.9% 상승했다.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마트보다 11.3%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원주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다.
원주시는 가격동향 정보를 매주 강원물가정보망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매주 1회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해 대형상점·시장가 등에서 물가조사를 하는 등 물가안정과 건전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례용품을 알뜰하게 구매하면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