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소, 원정시험 불편 덜어
일 200명, 연 5만명 응시 전망
"디지털시험센터서 꿈 키우길"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은 강원권 최초 원주기업도시 내 디지털시험센터 유치에 노력한 결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최종 확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시험센터 구축은 매년 급증하는 국가자격 시험 수요에 비해 생활권역 근처 시험장소 부족으로 멀리서 시험을 치러야하는 불편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원주에서 국가자격시험을 응시 할 경우 대부분 춘천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로 가거나 수도권까지 이동해야 했다.
박 의원은 지역 내 디지털시험센터 유치를 목표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지속 협의해 왔다.
원주 디지털시험센터는 지역 수험자 편의를 위해 지정면 기업도시를 우선으로 다양한 후보지를 놓고 검토·협의 중에 있다. PC시험실은 약 5~6실 정도 규모로 올해 말 개소 할 예정이다.
하루 150~200여 명 정도 응시가 가능하고 인근 지역을 포함해 연간 5만여 명이 센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하 의원은 "생업·취업 등 일자리와 밀접하게 연관된 국가자격 시험인 만큼 지역 수험자들이 더 이상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 원하는 시험을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응시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들이 디지털시험센터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각 분야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