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 라이브 방송 중 돌연 눈물
"죄 저질러 버린 상태" 고백 후 논란
소속사 "광고 계약 체결 대리서명 이견"
"광고 불참 건 원만한 합의 중"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수 미노이(26·본명 박민영)가 "죄를 지었다"고 고백한 것은 광고 촬영 불참 건이었다.
7일 소속사 AOMG는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 맞다"며 "이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 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가 촬영 불참으로 느낀 죄책감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지었다' 언급했고, 정리되는 데에 일정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3월쯤이면 아시게 되지 않을까' 등의 발언을 했다"며 "당사와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광고주와도 연관되어지는 일이므로 빠른 입장을 전해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미노이와 소통을 마쳤고, 광고주 측과도 원만한 합의 중이라고 밝혔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더는 아티스트의 발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 및 발언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7일 소속사 AOMG는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 맞다"며 "이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 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가 촬영 불참으로 느낀 죄책감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지었다' 언급했고, 정리되는 데에 일정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3월쯤이면 아시게 되지 않을까' 등의 발언을 했다"며 "당사와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광고주와도 연관되어지는 일이므로 빠른 입장을 전해드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미노이와 소통을 마쳤고, 광고주 측과도 원만한 합의 중이라고 밝혔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더는 아티스트의 발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 및 발언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노이는 지난 5일 새벽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눈물을 터뜨렸다. 이유는 정확히 밝히지 않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날 본인 소셜미디어에 "저의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며고 적었다. "그걸 책임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미노이는 이 게시글을 삭제했고,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7일 마이데일리 보도를 통해 미노이가 지난달 30일 모델 계약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 업체 P사의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약속 시간 2시간 전 돌연 펑크를 냈다는 것이 알려졌다. P사 대표는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광고 촬영장에 모델이 노쇼를 해서 또 법적 분쟁을 해야 할 것 같다. 대기업 상대라 걱정"이라고 적기도 했다. "회사 내에 큰 혼란이 발생했다. 지난해 8월부터 기획한 건이기 때문에 회사 측의 피해가 심각했다"면서도 "다만 미노이가 아직 젊은 친구이고 우리가 어른이라고 생각하면 왜 그런지 이해한 후 파악은 하고 싶다. 때문에 미노이 측의 입장을 신중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7일 마이데일리 보도를 통해 미노이가 지난달 30일 모델 계약을 맺은 화장품 브랜드 업체 P사의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약속 시간 2시간 전 돌연 펑크를 냈다는 것이 알려졌다. P사 대표는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광고 촬영장에 모델이 노쇼를 해서 또 법적 분쟁을 해야 할 것 같다. 대기업 상대라 걱정"이라고 적기도 했다. "회사 내에 큰 혼란이 발생했다. 지난해 8월부터 기획한 건이기 때문에 회사 측의 피해가 심각했다"면서도 "다만 미노이가 아직 젊은 친구이고 우리가 어른이라고 생각하면 왜 그런지 이해한 후 파악은 하고 싶다. 때문에 미노이 측의 입장을 신중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