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2024년 여성 친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공모 분야는 여성 참여 네트워크 구축, 안전 및 환경 개선 프로젝트, 돌봄 사업 등 3개이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경력단절여성 및 신중년 취업역량 강화,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역량 강화,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을 위한 돌봄 기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5인 이상의 남동구 소재 비영리단체 및 공동체로,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2월 13일에서 19일까지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건강증진을 위한 줌바댄스 교실 운영 및 영상 제작 ▲마을이 함께하는 안전지도 제작 및 기후위기 강의 ▲독거노인 낙상예방 안전기구 설치 및 자살예방 캠프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및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실버사랑 안전살피미 프로젝트’를 통해 생명존중 캠프에 180명, 우울증 극복 댄스교실에 70명을 참여시키는 등 최근 급증하는 노인자살 예방시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직접 구정에 참여하고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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