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모, 어느 지역이 적절한지 고민할 것"
"국민의미래, 15일쯤에는 창당 마무리돼야"
[서울=뉴시스] 홍세희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영남 3선 중진인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에게 야당 의원의 지역구인 김해 갑·을 출마를 요청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병수·김태호 의원 외 추가적으로 희생을 요구한 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어제 낙동강 벨트를 염두에 두고 서병수 의원이나 김태호 의원께 헌신을 말씀드렸는데 사실 낙동강 벨트에는 우리가 현역이 없는 곳이 김해도 있다"고 밝혔다.
어어 "김해 갑·을도 저희 현역이 없다"며 "그래서 그 지역까지 만약에 승리한다면 낙동강 벨트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조해진 의원에게 김해 갑이나 김해을로 가셔서 당을 위해서 헌신해달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전날 조 의원에게 김해 출마를 요청했고, 아직 답변은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의 험지 출마 요구가 비주류 의원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에 주류, 비주류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말씀드린 분들은 당을 위해 그동안 충분히 헌신을 해온 분들이지 주류나 비주류 그런 부분은 따로 없다"고 일축했다.
장 사무총장은 또 서울 강남을 공천을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전날 '공천과 관련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데 대해 "저희가 따로 말씀 드린 적은 없다"며 "어느 지역이 적절한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서병수·김태호 의원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한 바 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험지 출마 요구에 화답할 예정이다. 김태호 의원도 언론 인터뷰에서 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사실상 수용하는 듯한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장 사무총장은 국민의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데드라인에 대해 "대략 그 즈음(15일)에는 창당 절차가 어느정도 마무리돼야 그 이후에 공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미래 당 지도부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거론되는데 대해 "어떤 분을 보낼 지, 어떤 분을 당대표로 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병수·김태호 의원 외 추가적으로 희생을 요구한 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사실 어제 낙동강 벨트를 염두에 두고 서병수 의원이나 김태호 의원께 헌신을 말씀드렸는데 사실 낙동강 벨트에는 우리가 현역이 없는 곳이 김해도 있다"고 밝혔다.
어어 "김해 갑·을도 저희 현역이 없다"며 "그래서 그 지역까지 만약에 승리한다면 낙동강 벨트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조해진 의원에게 김해 갑이나 김해을로 가셔서 당을 위해서 헌신해달라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전날 조 의원에게 김해 출마를 요청했고, 아직 답변은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의 험지 출마 요구가 비주류 의원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에 주류, 비주류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말씀드린 분들은 당을 위해 그동안 충분히 헌신을 해온 분들이지 주류나 비주류 그런 부분은 따로 없다"고 일축했다.
장 사무총장은 또 서울 강남을 공천을 신청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전날 '공천과 관련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데 대해 "저희가 따로 말씀 드린 적은 없다"며 "어느 지역이 적절한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서병수·김태호 의원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한 바 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험지 출마 요구에 화답할 예정이다. 김태호 의원도 언론 인터뷰에서 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사실상 수용하는 듯한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장 사무총장은 국민의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데드라인에 대해 "대략 그 즈음(15일)에는 창당 절차가 어느정도 마무리돼야 그 이후에 공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미래 당 지도부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이 거론되는데 대해 "어떤 분을 보낼 지, 어떤 분을 당대표로 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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