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상생경영 나선 유통업계

기사등록 2024/02/07 14:56:13

백화점·편의점·화장품 업계, 설 연휴 맞아 대금 조기 지급

[서울=뉴시스]BGF리테일이 설을 맞아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 2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사진=BGF리테일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BGF리테일이 설을 맞아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정산 대금 20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사진=BGF리테일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중소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하고, 상생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1만2000여 중소 협력사에 결제 대금 3022억원을 지난 6일 지급했다.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은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업체를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7000여 업체 등이다.

롯데그룹도 롯데백화점·롯데웰푸드·롯데건설 등 29개 계열사가 참여해 1만4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8800억원의 대금을 미리 지급했다.

신세계그룹은 총 8640여개 중소협력사에 88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최대 8일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 명절 대금 조기지급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에브리데이, 신세계L&B가 참여한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각각 2008년, 2010년부터 중소 협력사의 납품 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불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8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순차적으로 조기 지급한다. 이는 기존 지급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긴 것이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 역시 가맹점 및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대금 2000억원을 미리 정산한다. 지급 대상은 전국 가맹점 1만7000여곳과 BGF리테일과 상품 등을 거래하는 중소협력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 시작 전 거래 대금을 미리 지불하고 있다. 올해는 9개 계열사의 총 900여개 협력사에 585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80억원 규모 정산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섰다. 지급 대상은 배달의민족과 배민1, 포장주문, 배민스토어, 배민상회, 전국별미 등에 입점한 업체다.

기존대로면 6일에 대한 정산 대금은 13일에 받아야 하지만, 이번 조기 정산으로 기존 대비 5일 앞당겨 받게 된다.

아울러 라이더 대상 정산 대금도 설 연휴 시작 전 기존 정산일보다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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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상생경영 나선 유통업계

기사등록 2024/02/07 14:56: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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