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을 품은 공룡테마공원 공공디자인 사업 준공
22m 초대형 미끄럼틀 타워에 승강기 설치
유등·나무조형물 등 야간경관 운영…그네, 화장실 조성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보석을 품은 공룡테마공원 공공디자인 사업'을 마무리하고 야경 등을 홍보하고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이곳 관광지에 총 4억 8000만원을 투입해 경관과 다양한 실외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야외 화장실과 그네 의자,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했고, 밤을 밝힐 수 있는 야간경관을 공원 곳곳에 조성해 관광객 체험의 폭을 넓혔다.
공룡테마공원에 있는 22m 높이 초대형 미끄럼틀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는 최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자체 사업으로 4억원을 들여 지상에서 미끄럼틀 전망대까지 오르내리는 승강기를 설치했다. 승강기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2000~3000원이며, 익산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야간경관은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공룡테마공원에는 공룡 유등과 반디레이저, 꿈꾸는 나무 조형물이 설치됐다.
칠선녀 광장에서는 ▲영원한 빛 ▲장미정원 ▲사랑의 언약돔 ▲사랑의 마차가 화려한 빛으로 관광객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이달까지 겨울 추억만들기 '아기곰 판다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설 명절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보석과 공룡을 주제로 꾸며진 단지다.
다양한 보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보석박물관과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보석을 구매할 수 있는 주얼팰리스, 가족 단위 관광객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다이노 키즈월드, 공룡테마공원 등이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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