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골 터뜨린 손흥민…메가커피 손님 몰려
누리꾼들 "어쩐지 알바생들이 소리지르더라"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자 그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커피 브랜드 '메카커피'에 손님이 몰리며 아르바이트생들이 올린 게시물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3일 한국 대표팀이 호주와의 8강전을 치른 이후 소셜미디어 등에는 메가커피 아르바이트생들이 올린 게시물이 공유되기 시작했다.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는 등 활약해 한국이 경기에서 승리하자 그가 모델로 활동하는 메가커피 쿠폰 발급 페이지에 4만명 이상의 대기자가 생기거나 다음날부터 해당 커피 브랜드 매장에 손님들이 몰리는 모양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게시물에 '손흥민씨'라고 적으며 싱크대에 음료수잔이 가득 쌓인 모습을 촬영해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알바생들의 게시글에 "손흥민이 서브웨이 모델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손흥민이 또 축구를 잘 했어? 어쩐지 메가커피 알바생 친구가 샤우팅을 하고 있더라" 등의 댓글을 달았다.
앞서 손흥민은 호주와의 경기에서 한국이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전 정규시간 이후 패널티킥 찬스를 얻어내고 연장전을 치르며 프리킥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메가커피는 아시안컵을 기념하고자 '무료음표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고 손흥민이 골을 넣고 나서 '신메뉴 무료 음료쿠폰'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해 손님들은 더욱 끌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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