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준석 에이치원래디오 대표이사(왼쪽), 박규홍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에치에프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치에프알 자회사인 와이파이(Wi-Fi)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치원래디오는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와 와이파이 기반 IoT(사물인터넷) 기술인 '와이파이 헤일로(Wi-Fi HaLow)' 시장 공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와이파이 헤일로는 IoT·저전력 무선 네트워크에 적합한 통신 기술이다. ▲긴 전송 거리 ▲다중 연결 지원 ▲강화된 보안 ▲IP(인터넷 프로토콜) 기반 통신을 지원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두 회사는 이런 와이파이 헤일로의 장점과 기술력을 결합해 신사업 추진, 신시장 개척, 판로 확대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는 유무선 반도체와 IT 통합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와이파이 헤일로 칩 제조사인 뉴라텍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라텍 칩 기반의 와이파이 헤일로 모듈과 에이치원래디오의 게이트웨이·변환기를 무선 통신 플랫폼 형태로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우준석 에이치원래디오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통신 시장에서 인정받은 회사의 와이파이 기반 기술력이 IoT, 스마트팩토리 등을 포함한 전 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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