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6일 중국 당국이 공매도 규제를 강화하는 등 시장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매수 유입으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22 포인트, 0.20% 상승한 1만5541.2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3.59 포인트, 0.26% 오른 5230.95로 장을 열었다.
소비자 부문 매각을 추진하는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와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4% 이상, 부동산주 룽후집단, 비구이위안 복무, 지리차,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건강, 반도체주 중신국제는 3% 넘게 급등하고 있다.
가전주 하이얼즈자, 유제품주 멍뉴유업, 화룬맥주, 스포츠 용품주 리닝, 유리주 신이보리, 귀금속주 저우다푸, 식품주 캉스푸,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한썬제약, 스야오 집단, 시노팜, 화룬전력, 뎬넝실업, 홍콩중화가스, 신아오 에너지,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금광주 쯔진광업,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 전기차주 비야디, 리샹,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컴퓨터주 롄샹집단,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검색주 바이두, 통신주 중국롄퉁, 게임주 왕이, 중신 HD,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중국은행, 건설은행, 공상은행, 홍콩교역소가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홍콩 부동산주 청쿵기건, 카오룽창 치업, 링잔, 헨더슨랜드, 청쿵실업, 중국석유천연가스, 전력주 중뎬 HD,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중은홍콩은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11시30분) 시점에는 244.70 포인트, 1.58% 올라간 1만5754.71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1분 시점에 117.19 포인트, 2.25% 치솟은 5334.55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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