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설 연휴 당직의료기간 및 약국의료시간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과 환경 관리, 안전 점검 등이 담긴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종합대책에는 재난과 교통,환경,물가 및 축산·수산물 관리, 비상진료체계 구축 ·가축 전염병 예방대책 등 10개 분야로 부서별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상황유지 및 각종 사건·사고 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군 10개반 97명과 읍·면 2개반 64명 등 총 12개반 161명의 공직자가 상황근무에 돌입한다.
또한 안전한 연휴를 위해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안전 상황반’을 편성하는 한편 공중화장실 134개소를 정비하고 생활쓰레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의료공백 최소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보건의료원 응급실 24시간 가동 체계를 갖추고 당직의료기관 8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 15개소를 지정했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 및 거점 소독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공설영묘전 상황근무반을 편성, 참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14개 군도와 194개 농어촌도로 노선에 대한 점검·보수를 실시하고 태안읍 남문리에 위치한 남문공영주차장을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무료로 개방, 귀성객 편의를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귀성객 및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중점관리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한 설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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