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AI 역량 확대 및 시너지 기대
기업의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미국의 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 데이터브릭스가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인 아인블릭(Einblick)을 인수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보편화하고, 품질, 속도 및 민첩성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인블릭은 자연어 질문을 코드, 차트 및 모델로 변환하는 최첨단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팀에 민첩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데이터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데이터 앱을 배포하며, 사용자가 자연어를 사용해 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는 “앞으로 아인블릭의 혁신적인 AI 네이티브 접근방식을 데이터브릭스의 플랫폼과 통합해 조직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보편화하고, 품질, 속도 및 민첩성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지난 한 해 동안 데이터브릭스가 여러 차례 진행한 기업 인수의 연장선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해 6월 말 생성형 AI 플랫폼인 모자이크ML(MosaicML)을 13억 달러(약 1조 7000억 원)의 거래 금액에 인수했다.
이 외에도 ▲AI에 특화된 데이터 거버넌스 플랫폼인 오케라(Okera) ▲AI용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스타트업 루비콘(Rubicon) ▲실시간 데이터 복제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인 아르시온(Arcion)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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