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종합대책 상황반과 9개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138명의 인력을 투입,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각종 민원 등에 대해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상시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재해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산불방지대책을 마련한다.
설 연휴기간에는 응급의료기관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 구축,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또 상하수도관 파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도 9일과 12일에만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 10일과 11일에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별도로 운영한다.
하늘정원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특별 운영 기간으로 지정하여 차량 일방통행유도, 이용객 안전점검, 민원해소 등을 통해 성묘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월출 행정과장은 “명절 동안 경제, 생활안정, 방역 등 전 분야에 해당하는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귀성객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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