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등 취약계층 상대로 허위·과대광고로 폭리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오는 16일까지 '떴다방'으로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 및 의료기기 체험방 운영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번 합동점검에서 소비자 감시원 전문인력 5개 팀을 구성해 경로당 247개소 노인들을 대상으로 떴다방에 대해 설명과 주의를 홍보할 계획이다.
떴다방은 노인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식품을 전단지를 배포해 허위·과대광고해 판매를 하고 있다.
또 공짜선물과 효도관광, 무료공연 등으로 건강식품 및 의료기기 등을 비싸게 판매하거나 고가에 판매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
떴다방 사기는 행위 전단지, 녹음파일, 동영상 등 증빙자료와 함께 가까운 경찰서나 112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식품과 의료기기 구매 시 질병치료 등에 특효가 있다고 거짓 광고하는 행위에 절대 속지 말고, 불법판매 행위를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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