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퍼스 웨스트브룩, 개인 통산 2만5000점 돌파

기사등록 2024/02/03 16:00:38

디트로이트 꺾고 2연승

[디트로이트=AP/뉴시스]NBA 클리퍼스 러셀 웨스트브룩. 2024.02.02.
[디트로이트=AP/뉴시스]NBA 클리퍼스 러셀 웨스트브룩. 2024.02.0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개인 통산 2만5000점을 돌파했다.

웨스트브룩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136-125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통산 2만4977점을 기록 중이던 웨스트브룩은 4쿼터 2분44초를 남기고 레이업을 성공하며 2만5000점을 채웠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NBA 역사상 25번째로 2만5000점을 달성했다.

현역 선수로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3만9747점), 케빈 듀랜트(피닉스·2만8091점), 제임스 하든(클리퍼스·2만5404점)에 이어 4번째다.

웨스트브룩은 이날까지 리바운드 총 8230개, 어시스트 9387개를 기록 중인데, 2만5000점 이상 넣은 선수 중 리바운드 8000개 이상, 어시스트 9000개 이상인 선수는 제임스에 이어 웨스트브룩이 2번째다.

웨스트브룩은 NBA 역대 최다 트리플 더블 기록(198회)도 갖고 있다.

클리퍼스는 웨스트브룩과 함께 커와이 레너드가 33점, 폴 조지가 18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2연승에 성공한 클리퍼스는 서부 콘퍼런스 3위(32승15패)를 지켰다.

반면 2연패를 당한 디트로이트는 제이든 아이비가 28점으로 분전했다. 또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6승42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덴버 너기츠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20-108로 눌렀다.

서부 콘퍼런스 4위(34승16패)인 덴버는 클리퍼스를 0.5게임 차로 쫓았다.

덴버는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27점 22리바운드 12어시스트 트리플 더블로 날았다. 이번 시즌 개인 최다인 15번째 트리플 더블이다.

서부 콘퍼런스 14위(15승34패)에 그친 포틀랜드는 스쿳 헨더슨이 30점으로 고군분투했다.

NBA 3일 전적

▲LA클리퍼스 136-125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10-102 워싱턴
▲피닉스 120-129 애틀랜타
▲새크라멘토 133-122 인디애나
▲토론토 106-135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121-101 멤피스
▲올랜도 108-106 미네소타
▲샬럿 106-126 오클라호마
▲뉴올리언스 114-113 샌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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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클리퍼스 웨스트브룩, 개인 통산 2만5000점 돌파

기사등록 2024/02/03 16:00: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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