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연 10%' 적금 특판 1만좌 하루 만에 '완판'

기사등록 2024/02/02 12:12:57

최종수정 2024/02/02 14:57:29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케이뱅크의 '연 10%' 적금 특판이 출시 하루 만에 한도가 소진되면서 조기 마감했다.

2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전날 시작한 만기 6개월 연 10% 금리 적용 '코드K 자유적금' 특판이 신규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이날 조기 마감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 대상 특판이 빠르게 소진됐다는 점이 유의미하다"면서 "특히 이달부터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찾는 고객이 몰렸을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판은 자동이체 설정, 체크카드 사용 등 별다른 조건 없이 케이뱅크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기본금리 연 3.6%에 더해 6.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 연 10%를 적용했다.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에 6개월간 매월 30만원을 넣을 경우 원금 180만원과 함께 이자로 5만2500원(세전), 세금을 제외하면 4만4415원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출이 많은 설 연휴를 맞아 고금리에 알뜰족들이 순식간에 찾아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설맞이 세뱃돈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케이뱅크 앱에서 '복주머니 선물하기' 링크를 공유한 뒤 지인이 링크로 들어오면 케이뱅크가 주는 세뱃돈을 기존 고객은 최대 1000원까지, 신규 고객은 1만5000원까지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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