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총재, 연천군과 야구 인프라 활용 상생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1일 김덕현 연천군수를 만나 연천 미라클 독립 야구팀 지원과 고대산, 선곡 베이스볼파크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독립 야구팀 지원을 통한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실천하는 연천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2년 연속 경기도 독립야구리그 우승과 다수의 프로 선수를 배출한 연천미라클의 김인식 감독도 함께 참석해 선수단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독립야구리그 확장을 통한 한국야구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허 총재는 프로 진출에 실패하거나 조기 은퇴한 선수들에게 재기의 꿈과 기회를 주는 독립야구리그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덕현 연천군수도 그동안 어렵게 유지해온 독립야구팀과 지역 야구장 인프라를 KBO와 함께 더욱 활성화하는 정책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하고, KBO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KBO는 향후 관심있는 지자체와 야구계를 중심으로 국내 독립야구리그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함께 찾으면서 야구저변확대를 통한 중장기 발전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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