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3선 도전 “민주당 총선 승리 이끌고 정권교체 맨 앞 설 것”

기사등록 2024/02/02 10:48:53

최종수정 2024/02/02 12:39:29

2일 전북도의회서 출마 회견

1호 공약 “전주를 바꾸는 도심 철도 지하화”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주병 의원이 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전주병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02.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주병 의원이 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전주병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0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60·전주병)이 3선 국회의원 도전에 나섰다.

김 의원은 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문에서 “윤석열 정권의 지난 2년, 모든 것이 무너지고 후퇴했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경제는 추락했다”며 “이번 총선은 정권을 심판하고 분열과 배신의 낡은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초선 국회의원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이끈 승부사 기질과 낙선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탄소 소재법을 제정해낸 뚝심을 바탕으로, 재선 국회의원으로 역사 문화권 특별법에 후백제를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입법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전북의 대표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국민은 이미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를 끝냈지만, 민주당에도 믿음을 갖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고 다시 제1당이 다시 되기 위해서는 국민이 지지하는 새로운 정책으로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저는 전북을 대표하는 힘 있는 정치인으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고 정권교체의 맨 앞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북혁신도시와 새만금은 전북 발전의 두 축”이라고 밝히면서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전라북도 전체를 위한 전주와 완주의 통합 ▲새만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결단을 위한 새만금 특별 행정구역 추진 ▲전북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주병 의원이 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전주병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02. pmkeul@n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주병 의원이 2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전주병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02.02. [email protected]
김성주 의원은 “모두가 누리는 나라와 균형 발전국가를 만드는 것이 정치적 이상이자 목표다”라며 “도민들의 자존심을 위해, 전북의 발전을 위해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 전북을 위해 전부를 걸겠다”라고도 했다.

한편, 김성주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식에서 1호 공약으로 “전주를 바꾸는 도심철도 지하화”를 내걸었다.

철도 지하화는 민주당이 핵심 공약으로 발표한 내용으로 김 의원은 민주당 공약으로 동산역~전주역~아중역 10.6㎞ 구간의 지하화를 포함했으며, 해당 구간의 철길을 지하로 편입해 ▲철길로 단절된 도심 연결 ▲철도 소음 피해에서 해방 ▲철로부지를 주거·공원·상업시설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경선에 나서게 되는 김성주 의원은 “이기기 위해 싸우겠지만 같은 편끼리 싸우지 않고 품격있게 싸우겠다”면서 “항상 혁명을 꿈꾸는 혁명가로서 균형 발전국가를 만들기 위해 도민의 자존심과 전북 발전을 위해 전부를 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성주 3선 도전 “민주당 총선 승리 이끌고 정권교체 맨 앞 설 것”

기사등록 2024/02/02 10:48:53 최초수정 2024/02/02 12:39:29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