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명 동계 훈련
김동일 시장 "훈련 유치 박차
관광⸱스포츠 도시로 도약"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동계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축구 12개팀, 미산체육공원야구장 야구 13개팀, 보령시복싱체육관 복싱 7개팀 등 600여 명의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동계훈련을 하고 있고 시는 쾌적하게 동계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힘을 쏟고 있다.
U12&11 유소년 축구 11개팀 220여 명이 박지성 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했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유소년 야구 10개팀 200여명의 선수단과 지도자들이 훈련을 할 예정이다.
보령은 서해안 중부권에 위치, 전국 어디서든 접근이 편리한 지리적 이점이 있고, 다양한 관광명소, 풍부한 해산물과 먹거리, 여유로운 숙박시설 등 훈련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춰 인기가 높다.
동계 전지 훈련 뿐만아니라 사계절 훈련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보다 많은 선수단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선수단이 불편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보령시가 사계절 관광⸱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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