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강원청소년올림픽 성료에 "자원봉사자·군경소방 진심 감사"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고 자원봉사자, 군·경찰 등 지원인력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 총리는 강원 2024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강릉 올림픽파크를 찾아 강원 2024 자원봉사자 등 대회 운영인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관계자 등을 만났다.

한 총리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하반기 2024 파리 올림픽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IOC와의 협력을 통해 체육발전과 국제사회 연대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특히 자원봉사자 2000여명 등 총 4000여명의 경기 운영인력, 군·경찰·소방·의료 지원인력 2000여명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최연소 자원봉사자인 16세 최정현 군, 1993년 대전 엑스포부터 강원 2024까지 주요 국제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온 장경호씨에게는 직접 감사를 표했다.

한 총리는 이어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아 피켜 스케이팅 팀 이벤트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아이스하키 청소년 국가대표팀도 한 총리와 함께 응원전에 나섰다. 한 총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많은 유망주가 발굴된 것도 대회 성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제4회 청소년올림픽대회인 강원 2024는 지난 1월19일 시작돼 이날 막을 내린다. 강원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일대에서 78개국 1900여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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