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신도시 재정비 기본계획 의견 수렴

기사등록 2024/02/01 12:02:23

주민 간담회…궁내(2일)·재궁(5일)·오금(6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나서는 등 주택공급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경기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재정비 추진에 따른 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선다.

군포시는 2일 궁내동을 시작으로 5일 재궁동, 6일 오금동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노후 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제정에 따른 간담회를 연다. 정비 예정 구역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정비 예정 구역별 단지 주민이다. 산본신도시 총괄기획가 김용석 MP, 용역 수행사 KG엔지니어링, 군포시 주택정책과가 참여한다. 정비 방향, 인구 및 밀도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이후 주민 공람 및 공청회, 의회 의견 수렴, 경기도 승인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산본신도시 재정비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 방침과 함께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불리는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공포하는 등 군포·산본 등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원활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군포시청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031-390-3269) 및 대면 컨설팅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며 "특별법에 맞추어 선도지구 선정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군포시, 산본신도시 재정비 기본계획 의견 수렴

기사등록 2024/02/01 12:02:2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