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복대 국민체육센터 3·5월 개소
파크골프장 등 건립, 서원보건소 신축
오는 3월 개소하는 오송 국민체육센터(왼쪽), 오른쪽은 복대국민체육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청주시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체육·보건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3월 오송 국민체육센터를 개소한다고 1일 밝혔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오송읍 봉산리 770번지)에 들어선 오송 국민체육센터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인근(복대동 288-23번지)에 조성된 복대 국민체육센터는 위탁운영자 선정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문을 연다.
이어 가경 국민체육센터(2024년), 오창·산남 국민체육센터(2025년), 서원 국민체육센터(2026년),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2027년)를 순차적으로 건립한다.
시는 미호강 파크골프장, 오송 실내테니스장, 청주 배드민턴 체육관 등 생활 체육공간을 확충하고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도 건립해 시민 건강과 보건의료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미호강 파크골프장(9홀), 오송 파크골프장(36홀)은 오는 5월, 무심천 그라운드골프(1코스)·피클볼장(6코트)은 12월 준공한다. 방서교 파크골프장(18홀)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처 건립한다.
시는 미원 생활체육공원(2025년 12월), 오송 실내테니스장(2026년 12월), 청주 배드민턴체육관(2026년 12월) 등 공공체육시설도 조성한다.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원보건소를 수곡동 산 12-25, 291-5 일원으로 이전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한다.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육시설, 보건의료 인프라를 확대해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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