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000만원 확보
마을회관 16곳 신규 설치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군민 치안환경 개선을 위해 저화질 폐쇄회로(CC)TV를 시인성이 우수한 고화질로 전면 교체한다고 1일 밝혔다.
함평군은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에 저화질 폐쇄회로 교체에 따른 재난안전특교세를 신청해 올해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함평군은 국비 5000만원과 군비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저화질 CCTV 55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곤봉산 등산로, 엑스포공원, 자연생태공원 등 저화질 CCTV가 설치된 55곳이다.
고화질 CCTV로 교체되면 객체가 흐릿하게 보여 식별이 어려운 부분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지능형 관제체계의 기반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능형 CCTV 도입(300개)과 마을회관 CCTV 설치사업(16곳) 추진 등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 안전센터 영상 연계망을 통해 재난·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촘촘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상시 관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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