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남구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알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청년창조발전소 내 1층 '맛있는 미술관'에 작품을 전시할 청년 작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맛있는 미술관은 청년예술가의 작품을 갤러리 공간에 상설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팀별 1개월 동안 열리며 전시기간 중 작품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고 관객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관료는 무료이고, 구는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청년작가 10개 팀을 모집한다. 지난해에는 9개 팀 50명의 작가가 작품 전시에 참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공간인 청년창조발전소를 활용하여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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