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하남시 청년 채용 존(Zone)을 올해 분기별로 4차례에 걸쳐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남시 청년해남센터에서 운영하는 하남시 청년 채용 존은 구인 희망 기업에서 직접 구직 청년들에게 기업의 근무 형태와 직무 내용, 연봉, 복지제도 등 채용 분야에 대한 설명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특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다.
올해는 3월과 6월, 9월, 11월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구직 청년들은 채용설명회를 듣고 기업 정보와 희망 조건을 선택해 현장에서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고 채용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구직 청년으로, 시는 홈페이지에 참여 기업들의 상세 채용 정보를 공개해 구직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상담과 연계 서비스 등 사후관리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우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월 한 달 간 민간 채용 플랫폼 등을 활용해 사업을 홍보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고용노동부 등 중앙기관과 협력해 참여기업 범위를 전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월에 진행되는 2024년 1회 하남시 청년 채용 존 참여 희망자는 3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구인 기업 공지를 확인한 뒤 안내에 따라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청년해냄센터를 방문해 지원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올해는 더 경쟁력 있고 탄탄한 우수기업을 모집해 청년들이 보다 넓은 선택지를 갖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가진 취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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