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B금융그룹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 KB금융의 미래 협업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다음 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KB금융과 협업이 가능한 금융·비금융(핀테크·AI·빅데이터·월렛·부동산·헬스케어·자동차·통신·STO(토큰증권발행) 등)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한 후 사업 실현 가능성,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월 말께 약 20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번 모집과정에서 KB금융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분야와 업무 효율화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 지원 ▲채용 지원 ▲서울 강남구에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제공 등 성장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창진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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