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감사 편지, 소감 발표 등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일원에서 진행된 ‘제18회 키스비전’ 관련 연수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성과 보고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전광석 키스비전 홍보대사, 키스비전 참여 학생과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수 참여 학생들의 연수후기에 대한 발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학생들의 현지 연수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영상보고가 있었고, 학생 감사편지, 소감 발표에 이어 주제별로 학생들이 미국 연수에서 직접 보고 느꼈던 다양한 일상들을 담아 제작한 브이로그(Vlog·일상 기록 영상)를 선보였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소감과 작품을 발표하면서 연수 당시의 감동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고, 함께한 학부모들도 자녀들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우며 도전하는 모습들을 자랑스러워 했다.
학생들은 “미국의 명소와 유명대학을 견학하고 학교생활을 체험하며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배울 수 있었다”며 “미국의 친구들에게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문화와 언어, 교육 방식들을 경험하면서, 어학 능력을 키우고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 제18회 키스비전 학부모회에서는 자녀들이 받은 혜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아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학생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함양의 자랑스러운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학부모회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회째 이어지고 있는 키스비전 프로그램은 함양군 출신 재미교포 키스사 장용진 회장의 지원으로 함양의 청소년들이 미국 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펼치도록 돕는 함양군의 대표적인 글로벌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편 올해로 18회째 이어지고 있는 키스비전 프로그램은 함양군 출신 재미교포 키스사 장용진 회장의 지원으로 함양의 청소년들이 미국 연수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펼치도록 돕는 함양군의 대표적인 글로벌인재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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