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지류·모바일 할인 판매
개인 50만 원, 법인 200만 원 구입 가능···지역상권 활성화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가 2월 한 달간 지역상품권인 ‘계룡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0% 할인판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장기 불황과 높은 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시는 상품권 관련 예산 소진시까지 할인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2월 상품권 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을 합산해 개인은 50만 원, 법인은 200만 원이다.
이번 설맞이 지역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는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하고, 소상공인은 카드 수수료 절감 및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상품권 구입은 지류 상품권의 경우 관내 농협 6곳, 새마을금고 3곳, 신협 2곳 등 계룡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11개소에 신분증 지참해 방문하면 구매 가능하고,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어플리케이션 ‘chak’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현재 등록된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수는 음식점 및 소매업 등 총 1300여 곳으로 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 및 chak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응우 시장은 “지역상품권 할인 판매가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인과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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