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AI, 스마트 안전 관제 분야 음성인식 적용 확대

기사등록 2024/01/30 08:15:02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셀바스AI는 회사 AI(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이 범죄 예방, 생활안전 보장 등 스마트 안전 관제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셀바스AI의 셀비(Selvy) STT 솔루션은 대전 소방청의 119 신고 접수에서 음성인식을 통해 신고접수, 음원 분석 등 다양하게 활용돼 출동 시간 단축, 골든타임 확보 효과를 내고 있다. 대전 소방청의 경우 AI 기반 119 신고접수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총 37만6000여건 접수, 하루 평균 1030건이 처리되는 등 신고 편의가 높아졌다는 평이다.

또 이 솔루션이 적용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지능형 승강기 스마트 안전 관제 서비스는 전국 420곳에서 운영되는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는 추세다. 공중 화장실, 지하보도, 공영주차장, 폐쇄회로(CCTV) 미설치 지역, 통학로, 공원 등 인적이 드문 치안 취약지역에도 범죄 예방, 생활안전을 위해 음성인식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셀바스AI는 스마트 안전 관제 서비스의 핵심 기술인 AI 명령어 음성인식 기술 '셀비 트리거(Selvy Trigger)'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대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누구 없나요', '도와주세요' 등 여러 개의 명령어를 동시 인식할 수 있도록 고도화 중이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약 25년 간 사업화, AI 허브 등을 통해 확보한 학습 데이터로 지역별 사투리도 알아듣는다"며 "모든 지역의 스마트 안전 관제 플랫폼, 안전 시설물 등으로 AI 음성인식 적용이 확대돼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을 포함한 기업·기관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급상황에 대응,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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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스마트 안전 관제 분야 음성인식 적용 확대

기사등록 2024/01/30 08:15: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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