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새로운 구리시 캐릭터인 ‘뽀구리’와 전용 서체 ‘와구리체’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역 정체성 확립과 통일된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해 대표 캐릭터와 전용 서체 개발에 나서 지난해 12월 ‘뽀구리’와 전용서체 ‘와구리체’ 제작을 완료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캐릭터 ‘와구리’의 동생인 뽀구리의 이름은 ‘For Guri’에서 따왔으며, 구리시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또 와구리체는 대중에게 호감과 친근감을 주고 있는 와구리 캐릭터를 모티브로 개발된 서체로, 스마트 미래도시와 행복함, 풍요로움을 담은 귀엽고 꽉찬 느낌의 타이틀 전용 서체다.
뽀구리 캐릭터와 전용서체는 구리시청 홈페이지 내 구리소개 카테고리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뽀구리는 기본형 2D와 3D, 응용형 2D 등 16종으로, 와구리체는 한글 2780자·영문 95자·약물 985자로 구성돼 있다.
뽀구리 캐릭터를 구리시 홍보를 위해 노력하는 인플루언서 역할로 시정 홍보 전반에 활용되며, 와구리체는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추진 중인 점포간판 및 가판대 정비 사업에 공식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만의 캐릭터와 서체가 마련돼 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와구리 캐릭터와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 축제 등을 홍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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