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조직화·교육, 생산비절감·고급화
경쟁력↑…전국 '당귀' 주산지 자리매김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공모에서 '진부 당귀'가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39개 신청 경영체 중 서면심의, 1차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9개소가 선정됐다.
도내 진부농협 '당귀'가 유일하게 뽑혀 2년 간 총 10억원을 확보했다.
전문화된 농가 조직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수확기, 유통물류 장비, 선별·포장 집하장, 저온저장고 등을 구축해 생산비 절감과 품질 고급화를 구현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 조직화가 중요하다"며 "진부당귀 재배 농가의 경쟁력 상승과 지리적표시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전국을 대표하는 고품질 한약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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