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선박이 침몰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2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3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표선면 남동쪽 18.5㎞ 해상에서 A(4.11t, 승선원 3며)호가 침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제주해상관제센터로부터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이날 밤 10시42분께 A호 주변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인도네시아 선원 B(22)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경비함적 11척, 구조대 및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나머지 선원 2명을 수색 중이다.
구조된 B씨는 성산항으로 옮겨졌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대화가 불가한 상황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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