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환자 지원용 안심주택"…청양군, 셰어하우스 운영

기사등록 2024/01/26 12:41:05

식사·운동 돌봄서비스 받으며 일상회복 도움

[청양=뉴시스]충남 청양군 퇴원환자 지원용 셰어하우스. (사진= 청양군 제공) 2024.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충남 청양군 퇴원환자 지원용 셰어하우스. (사진= 청양군 제공) 2024.0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청양군은 퇴원환자 지원을 위해 고령자복지주택에 설치한 셰어하우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셰어하우스는 군이 직접 임대 관리하는 안심주택이다. 고령자복지주택 3층과 4층에 있다. 남성 5가구, 여성 5가구가 사용할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병원 퇴원환자 중 중간 집 필요자, 의료급여수급자로 사회적 입원자, 기타 복지 사각지대 주거 취약자가 입주할 수 있다.

입주 후 식사, 운동·돌봄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집으로 돌아가기 전 일상 회복을 도모하는 임시거처다.

첫 입주자 A씨는 "겨울철 주거와 건강 문제로 큰 걱정이었는데 임시거처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같은 건물 안에서 운동 지도나 건강관리를 함께 받을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입주자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돌봄서비스를 받으며 심신이 안정되길 기대한다"며 "셰어하우스와 더불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주거와 복지·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퇴원환자 지원용 안심주택"…청양군, 셰어하우스 운영

기사등록 2024/01/26 12:41:0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