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스펙보다 전문성 기준으로"…청년인재 4명 영입

기사등록 2024/01/26 11:12:07

최종수정 2024/01/26 11:37:29

취·창업 전문가 장승환 부산대 교수

공연문화예술전문가 최재영 교수

조규민 스타트업 '어썸라이브' 대표

20대 신재용 삼보 국가대표 선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효영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이낙연 인재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 원칙·인재상 발표 및 1차 영입인재 청년 4인 발표'에서 영입인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신재용 삼보 국가대표 선수, 조규민(주)PEV파트너스 및 오섬라이브 대표, 서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 인재위원장, 장승환 부산대 융합학부 연구교수, 최재영 한국영상대학교 외래교수. 2024.01.2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효영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이낙연 인재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 원칙·인재상 발표 및 1차 영입인재 청년 4인 발표'에서 영입인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신재용 삼보 국가대표 선수, 조규민(주)PEV파트너스 및 오섬라이브 대표, 서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 인재위원장, 장승환 부산대 융합학부 연구교수, 최재영 한국영상대학교 외래교수. 2024.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이승주 기자 = 제3지대 정당 '새로운미래'가 4·10총선을 앞두고 4명의 청년을 영입했다. 이낙연 인재위원장은 인재영입 원칙으로 '성공'이나 '스펙' 같은 기존 정당의 영입 기준이 아닌 자기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숨은 영웅'을 발굴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26일 1차 영입인재로 ▲취·창업 전문가 장승환(42) 부산대 융합학부 연구교수 ▲공연문화예술 전문가 최재영(40) 한국영상대 외래교수 ▲스타트업 대표인 조규민(30) ㈜PEV파트너스 및 어썸라이브 대표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 신재용(29) 삼보 국가대표 선수 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신당을 만들면서 국민들께 정치참여 기회를 얻지 못한 분들께 기회의 창을 열겠다고 말씀드렸었다"며 "오늘 저희들이 인재영입 기준으로 삼은 것은 명성, 훈장 또는 계급과 상관없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분 또는 사회 기여가 기대되는 분들을 모셔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인재 4명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우선 장승환 교수에 대해선 "연구개발(R&D) 기획·정책, 기술사업화, 창업 분야의 연구를 함께 해오면서 진로결정-취헙-결혼에 이르는 청년들의 애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연구자이자 취·창업 전문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미래는 본인 역시 청년인 장 교수가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관련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현해 낼 적임자라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최재영 교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제작, 연출, 연기 등 문화예술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K-문화와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한 인물"이라며 "특히 청소년 공연연출 및 지도 경험이 풍부해 기존 정당이 하지 못한 청소년 당원 활동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규민 대표에 대해선 "취사병이었던 동생의 어려움을 듣고 건더기를 따로 뜨는 국자를 개발하는 등 발명 특기를 가진 창의적인 청년사업가"라며 "조 대표의 기업가 정신과 실천력이 우리나라 청년 창업가들에게 영감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신재용 선수에 대해선 "유도 상무팀 선수 출신으로 러시아 무술 '삼보' 국가대표"라며 "지난 2019년 청주에서 열린 삼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앞으로 스포츠 분야를 대변할 정치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남준(67) 전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신원식(68)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영입했다.

정 전 이사장은 광주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냈다. 새로운미래는 "공무원연금공단 재직 시절 '은퇴자공동체마을' 운영 등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창의적인 정책을 시범 실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 광주시당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 전 정무부지사에 대해선 "중앙부처와 지자체 행정은 물론 중소기업 및 대기업 경영(전 삼성중공업 이사) 경험을 갖춘 행정·경영 융복합 정치인으로 새로운미래의 관련 정책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당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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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 "스펙보다 전문성 기준으로"…청년인재 4명 영입

기사등록 2024/01/26 11:12:07 최초수정 2024/01/26 11: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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