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원작 계승한 첫 모바일 게임
"모바일 특화 무역 콘텐츠로 과금 스트레스 완화"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한빛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오는 2월 22일 정식 출시된다.
한빛소프트는 26일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이 게임은 지난 200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PC 온라인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첫 공식 모바일 버전 타이틀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 개발PD가 원작 캐릭터 앙드레 장쥐르를 모티브 한 'PD앙드레박'으로 등장해 게임의 주요 특장점을 설명했다.
PD앙드레박에 따르면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원작의 고품질 배경음악(BGM), 3개의 캐릭터를 동시 조작하는 시스템, 캐릭터 영입 등의 요소를 발전시켜 계승했다.
대부분의 캐릭터는 퀘스트 진행을 통해 영입할 수 있으며, 일부 특정 캐릭터들의 경우 설득을 통해 획득하게 된다. 설득에는 설득권 또는 무료 재화가 소모되며 유료 재화를 사용해 캐릭터를 즉시 얻을 수도 있다.
PD앙드레박은 "원작의 캐릭터 가챠(뽑기) 시스템을 모바일에서는 도입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캐릭터들의 능력치 인플레이션을 최대한 억누르고 캐릭터들의 개성과 세계관을 반영한 업데이트를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원작에서 세팅 스트레스 요소였던 공격등급, 방어등급, 종족추가데미지를 삭제하고 무기체계를 단순화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환경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로 무역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무역을 통해 윙과 펫 소환권을 포함한 다양한 유료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PD앙드레박은 "무역 시스템은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당에서 배를 건조하고 무역선을 운영하면서 다른 당의 무역선과 교전을 하거나 해적선과 교전을 하는 등 좀 더 액티브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유저 간의 거래소 시스템도 준비돼 있으며 상황을 보고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출시까지 남은 기간 동안 저와 개발진들은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서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한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카카오게임을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등록자수 5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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