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정책으로 이원화되어 있던 행정조직을 미래발전담당관 인구청년담당으로 일원화하는 등 적극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여 인구감소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일자리경제과에서 담당하던 청년일자리정책을 미래발전담당관으로 이관하여 청년들이 지원을 받기 위해 여러 곳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청년정책의 연계성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주거·일자리·농업 등 23개 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의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함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신혼부부 결혼자금(500만 원), 주택보금자리(신혼부부 연간 100만 원, 출산가정 연간 150만 원 이내), 청년 월세 등 주거 지원과 청년 사업자 임차료(월 20만 원/최대 10개월), 청년 구직활동 수당, 모다드림 청년통장, 청년농업인 스마트영농,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등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 군, 겨울철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 등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최근 겨울철 호흡기 환자와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설 명절 연휴 전 ‘겨울철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상방역체계는 지난 24일부터 설 연휴기간을 포함한 2월18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비상방역기간 동안 감염병대응담당의 비상근무와 함께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과 감염병 집단 발생 감시를 강화한다.
또 최근 지역에서 유행 중인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역의료기관 등 감염병 신고체계를 점검하여 발생 감염병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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