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골키퍼 김정훈 계약 연장…공시현과도 계약

기사등록 2024/01/25 15:19:36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 현대 골키퍼 김정훈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 현대 골키퍼 김정훈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가 유스 출신 주전 골키퍼 김정훈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더불어 준프로 선수였던 미래 자원 공시현과도 프로 계약을 맺었다.

둘은 모두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군 복무를 마친 김정훈은 골키퍼 포지션 운영에 안정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준프로를 시작으로 전북에서 골키퍼 장갑을 낀 김정훈은 이듬해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 K리그 통산 41경기에 출전해 32실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경기력과 선방 능력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22세 이하(U-20), 23세 이하(U-23)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공시현은 190㎝의 큰 키가 강점으로 공중볼과 선방 능력이 뛰어나다. 유스 시절부터 인정받아 전북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손꼽혔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 현대 골키퍼 공시현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전북 현대 골키퍼 공시현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전북은 골키퍼 포지션에서 K리그 내 독보적인 유스 육성 성과를 냈다. 김정훈, 공시현 선수 외에 올해 7월 전역 예정인 김준홍까지 합류하면 이 포지션에만 전북 유스인 전주영생고 출신이 3명이 된다.

김정훈은 "전북이라는 팀에 있기에 매년 성장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성장의 기회를 준 구단과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자긍심을 갖고 전북 유스와 프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공시현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의 기회를 줘 감사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서운 신인 골키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프로 무대를 밟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유스 지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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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골키퍼 김정훈 계약 연장…공시현과도 계약

기사등록 2024/01/25 15:19: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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