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등장' 정당 선택에 39% 영향줘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국민의힘의 지지도가 전주보다 2% 포인트 내린 27%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YTN 의뢰로 21~2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27%, 민주당은 3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대비 2% 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1% 포인트 내려갔다. 정의당은 지지율 1%를 유지했고, 기타 정당은 3%로 전주 대비 2%포인트 올랐다. 지지하는 정당 없음인 무당층이 37%를 차지했다.
지역구 투표시 어느정당에 투자하겠는가의 설문에는 민주당이 2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26%였으며 이준석 신당은 7%, 이낙연 신당은 4%, 기타 정당 4%, 없다가 21%로 각각 집계됐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25%, 민주당 27%를 기록했다. 이준석 신당은 9%, 이낙연 신당은 4%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권 등장이 지지 정당 선택에 '영향이 있는 편'이라고 답한 설문자는 39%였다. 반면 59%는 '영향이 없는 편'이라고 답변했고, 7%는 모름·무응답 이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면접을 통해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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